작년 성황리에 마무리가 된 대한민국 소설 독서대전이 새단장을 마치고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를 찾아간다.

한국소설가협회는 2020년 제 2회 대한민국 소설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독후감 공모전과 함께 독후감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독후감 공모전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소설가협회가 선정한 국내 작가의 장편소설 및 중단편소설집 200권 가운데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이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윤해서 작가의 장편소설 <0인칭의 자리>, 이은유 작가의 소설집 <모든 고양이의 이름은 다 나비다>, 최영희 작가의 청소년소설 <너만 모르는 엔딩>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소설 200권을 선정했다. 자세한 독후감 선정도서는 대한민국 소설 독서대전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상 시상자 1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상금 500만원, 금상 4명에게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상 및 100만원, 은상 8명에게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이사장상 및 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독후감 공모전과 더불어 진행되는 독후감 인증샷 이벤트는 선정도서와 독후감을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대한민국소설독서대전 #한국소설가협회 #소설독서대전 #독서대전이벤트 #소설독후감이벤트 #소설독서대전인증샷이벤트)와 함께 개인 소셜미디어 업로드한 뒤 등록한 유알엘(URL)을 받고 싶은 책의 북팁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독후감 인증샷 이벤트 참여자 중 가장 많이 업로드한 50명에게 다독상, 감성사진과 함께 독후감을 올린 100명에게 감성상, 친구에게 게시물 댓글로 이벤트를 소개한 100명에게 댓글상이 주어진다. 총 250명에게 국내소설 단행본이 상품으로 수여된다. 

한편, 한국소설가협회는 국내 유명 소설가가 참여하는 ‘제 2회 대한민국 소설독서대전 릴레이’ 이벤트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설가가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표해록>, <연꽃 미소> 등을 펴낸 김호운 작가와 <인간등대>를 쓴 이월성 작가가 첫 스타트를 끊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소설 독서대전 누리집(www.k-nove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