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우리말 쓰기…‘텔레 케어’는 ‘원격 돌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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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 쓰기…‘텔레 케어’는 ‘원격 돌봄’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텔레 케어’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원격 돌봄’을 선정했다. 텔레 케어는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해 원거리에 있는 노약자의 신체 징후나 일상 활동을 점검하면서 노약자를 보살피는 서비스를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텔레 케어의 대체어로 원격 돌봄을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된다.


이에 대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8%가 텔레 케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텔레 케어를 원격 돌봄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6.9%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텔레 케어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원격 돌봄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이퍼웨어'는 대체 단어로 '신기루 상품'이 선정됐다. 베이퍼웨어의 뜻은 판매 계획이나 배포 계획은 발표됐으나 실제 고객에게 판매되거나 배포되지 않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엘리베이터 피치'의 대체 단어는 요점 전달이 선정됐는데, 승강기를 타고 다른 층으로 이동하는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제품이나 서비스,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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