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식 경제학 강의 : 거시경제학 - 제7판

제7판에서는 2020년에서 2023년까지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였고, 거시경제학 및 국제경제학의 새로운 경향을 반영하였다. 구성에 있어서는 현재 국내 가장 많은 대학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의 편재를 따랐으며, 내용에 있어서는 최신 출제경향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대신 오래되어 더 이상 출제되지 않을 논점과 문제들은 과감히 삭제하였다.



들어가는 글



이 책의 제6판을 낸 후 4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기출문제도 상당히 누적되었고 시험 경향 및 난이도에도 일부 변화가 있어 이를 반영하여 책을 개정했습니다. 개정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20년에서 2023년까지의 기출문제 반영

2. 거시경제학의 새로운 경향 반영

3. 국제경제학의 새로운 경향 반영



이 책의 출간시점에서 2023년 주요 시험 기출문제들이 모두 반영되었으나 국가직 7급 시험은 아직 시행되지 않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본서로 강의가 이루어지는 학원 및 강사 카페 등을 통해 자료가 제공될 것입니다.



최근 시험경향을 보면 미시경제학은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졌고, 거시경제학과 국제경제학은 출제범위가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려고 노력하였고,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합니다. 우선 미시경제학은 경제학의 기본 원리에 해당하는 분야이므로 교과서의 내용이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좋은 문제를 빠짐 없이, 그리고 중복 없이 선정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반면 거시경제학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이론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교과서의 체계 및 서술방식도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그러나 일부 객관식 교재들이 이를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구성에 있어서는 현재 국내 가장 많은 대학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의 편재를 따랐으며, 내용에 있어서는 최신 출제경향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대신 오래되어 더 이상 출제되지 않을 논점과 문제들은 과감히 삭제하였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은 ‘한 발 앞서가기’라는 말이었습니다. 다른 책보다, 그리고 출제경향보다 앞서가되 딱 한 발만 앞서가자. 그래서 과거 다른 책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테일러 준칙, 시간비일관성 문제 등을 적중시켰고, 최근에는 국가부채 비율 관련 문제 등을 적중시켰습니다. 앞으로도 앞서 나가되 너무 앞서 나가지 않는, 수험서로서의 본분을 지키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랜 개정 기간 동안 변덕스러운 저자의 요구를 한마디 불평 없이 잘 반영해 준 율곡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2023년 9월

이영환·김진욱